9/27/11

철가방 아저씨는, 이 쪽방에서 '낮은 곳'을 보듬었다


매달 70만원 벌며 기부… 세상을 떠난 후, 세상을 부끄럽게 하다
짜장면 배달원 김우수씨의 마지막 흔적
그의 책상, 외롭지 않았던… 후원했던 아이들 3명의 사진
액자 속에 덩그러니… 서랍엔 보물같은 아이들 편지
그의 옷, 부끄러움 없었던… 대통령 초청때도 배달복 입어 "평소의 모습이 제일 떳떳해"
그의 일상, 외로움과 싸웠던… 휴대폰엔 저장된 번호 없어, 영화 관람이 유일한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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